동일 IP로 여러 블로그? 위험합니다
동일한 IP에서 여러 블로그를 관리하다 보면, 그 중 하나의 블로그가 저품질로 분류되는 순간 같은 IP를 사용하는 다른 블로그들까지 연쇄적으로 저품질로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네이버가 과거 대행사들의 상업적 포스팅 남발을 막기 위해 동일 IP 사용을 제재하면서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인터넷 주소인 IP뿐 아니라 컴퓨터 고유 주소인 MAC 주소(레버 드레스)까지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컴퓨터에서 여러 블로그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IP 설정이 필수입니다.
컴퓨터가 2대 이상인 경우: 스위칭 허브로 IP 분리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은 하나의 인터넷 회선을 공유기로 분배하여 여러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 모든 컴퓨터는 동일한 IP를 공유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공유기 대신 '스위칭 허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위칭 허브는 각 컴퓨터에 다른 IP를 할당할 수 있어, 서로 독립된 환경에서 블로그 작업이 가능합니다.
쇼핑몰에서 ‘스위칭 허브’를 검색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설치도 간단합니다. 기존 공유기 대신 허브 장비만 연결해주면 되며, 연결된 랜선은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컴퓨터가 1대뿐이라면: 스마트폰 IP 또는 VPN 활용
컴퓨터가 한 대뿐이라면 USB 테더링을 통해 스마트폰 IP를 끌어오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 인터넷 연결을 해제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USB로 연결한 후 스마트폰의 USB 테더링 기능을 켜주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고정 IP 구매입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과거 블로그 대행사에서 사용했던 흔적이 있는 IP를 구매할 경우, 처음부터 저품질에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의 IP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적으로는 NordVPN(노드VPN)등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컴퓨터 한 대에서 IP만 다르게 작업할 경우에도 MAC 주소는 동일하기 때문에 시크릿 모드에서 작업해야 네이버의 히스토리 추적을 피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작업할 경우: 임시 저장 기능 활용
직장인이나 디지털 노마드처럼 집 외에서 블로그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외부에서 글을 작성만 하고 발행은 하지 않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즉, 사무실이나 카페 등 외부 IP에서 글을 작성한 뒤 ‘임시 저장’만 해두고, 집에 돌아와 기존에 사용하던 IP 환경에서 ‘발행’을 진행하는 것이죠. 네이버는 ‘발행 시점’의 IP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이 방식은 저품질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IP 설정은 블로그 마케팅의 기본이자, 품질 유지의 핵심입니다. 특히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외부에서 자주 작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컴퓨터 수와 작업 환경에 따라 스위칭 허브, USB 테더링, 고정 IP, 시크릿 모드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안전한 IP 환경을 구축하고, 저품질 걱정 없이 안정적인 블로그 운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자유롭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분들, 이제는 IP 설정부터 꼼꼼하게 시작해보세요!
